통합당 "아들 병역면제 엑스레이 사진 왜 안 주나"
통합당, 후보자 아내 '마르쉐' 활동에 의혹 제기
이인영 "아내는 훌륭한 NGO 활동가"
이인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는 21일 아내 이보은씨와 아들에 대해 여러 의혹이 제기되는 데 대해 "큰 의혹은 어느 정도 불식됐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미래통합당은 "이 후보자가 야당 인사청문위원의 질문과 자료제출 요구에 찔끔찔끔 해명을 내놓으면서 시간을 끌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나 오는 23일 이 후보자 인사청문을 실시할 미래통합당 외교통일위원회 위원들은 다른 말을 했다. 미래통합당 김기현·김석기·조태용·지성호·태영호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7월 3일 이인영 의원이 통일부 장관 후보자로 발표된 이후 야당의 청문 자료 제출요구는 총 1304건이었지만, 지금까지 답변이 온 것은 735건으로 56.4%에 불과하다"며 "그나마 답변이 온 것 중 개인정보 운운하며 '자료를 제출할 수 없다'는 내용이 부지기수"라고 했다.
이들은 "아들의 독일 베를린 체류와 관련한 자료, 병역면제를 받을 당시의 엑스레이 사진 등 핵심자료는 지금도 제출에 응하지 않고 있다"면서 "병역면제 관련 사실은 공적 영역인데 왜 자료 제출을 거부하나"고 했다.
이와 관련해 이 후보자는 "아내는 훌륭한 비영리기구(NGO) 활동가"라며 "이명박 전 대통령이 서울시장이었을 때나, 오세훈 전 시장 시절 환경부나 서울시와 관련한 활동도 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 이야기를 생각해보면 많은 분들이 균형감 있게 아내에 대한 판단을 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고 했다. 반면 통합당 김기현 의원은 "NGO 활동이 나쁘다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특혜를 받았다는 의심이 든다"며 "이 후보자 소득이 별로 없어 보이는데 (재산이) 계속 늘어나니 숨기고 있는 게 많다는 의심을 지울 수 없다"고 했다.
July 21, 2020 at 09:15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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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 "의혹 어느 정도 불식"…통합당 "찔끔찔끔 해명하면서 시간만 끈다" -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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