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 계정 개설한 후 수많은 제보 이어져…3명 고소"
조국 전 법무부장관이 허위 보도에 대해 민.형사 소송을 "지치지 않고 따박따박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 전 장관은 이어 "민사·형사제재를 가하고자 하는 대상은 '허위사실' 보도·유포 및 심각한 수준의 '모욕'이다"면서 "비판적 의견 또는 조롱이나 야유는 거칠다 해도 표현의 자유의 영역으로 봐 감수할 것이고, 이는 저의 학문적 입장이기도 하다"고 적었다.
조 전 장관은 29일 오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어제(28일)까지 형사고소를 제기한 기자는 세 사람"이라며 "이들에게는 민사소송도 제기될 것"이라고 밝혔다.
조 전 장관은 이어 "민사·형사제재를 가하고자 하는 대상은 '허위사실' 보도·유포 및 심각한 수준의 '모욕'이다"면서 "비판적 의견 또는 조롱이나 야유는 거칠다 해도 표현의 자유의 영역으로 봐 감수할 것이고, 이는 저의 학문적 입장이기도 하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민·형사소송은 많은 시간과 에너지가 소요되는 고단한 일이지만, 서두르지 않고 지치지 않으면서 하나하나 따박따박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자신에 대한 허위·과장 언론보도에 대한 제보를 받는 계정을 개설한 이후 "수많은 제보가 이어지고 있다. 감사하다"고 말했다.
조 전 장관은 월간조선 기자 출신 유튜버 우종창씨를 상대로 고소를 한 바 있는데 법원은 지난 17일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등 혐의 1심에서 징역 8개월의 실형을 선고한 뒤, 우씨를 법정구속했다.
UPI뉴스 / 이원영 기자 lwy@upinews.kr
[저작권자ⓒ U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July 29, 2020 at 02:59PM
https://ift.tt/3fa1xyf
조국 "허위·과장 보도에 대해 민·형사 소송 따박따박 진행" - UPI뉴스
https://ift.tt/2BX0kfH
0 Comments: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