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보건기구, WHO가 코로나19 확산 속에 강행되는 성급한 사회적 개방에 대해 강력하게 경고했습니다.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사무총장은 현지 시간으로 31일 스위스 제네바의 WHO 본부에서 진행한 화상 언론 브리핑에서 "바이러스를 더 잘 통제하는 국가일수록 더 많이 개방할 수 있다"며 이같은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어 사회적 개방을 심각하게 고려하는 국가는 전염을 억누르는 데에도 진지한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면서 "이는 양립 불가능한 것처럼 보이지만 그렇지 않다"고 강조했습니다.
테드로스 사무총장은 "어떤 국가도 세계적 대유행이 종식됐다고 주장할 수 없다"면서 "현실은 이 바이러스가 쉽게 전파된다는 것이며 바이러스를 통제하지 않은 채 개방하는 것은 재앙으로 가는 처방"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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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tember 01, 2020 at 07:18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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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사무총장, 성급한 사회적 개방에 대해 경고…"재앙으로 가는 처방" - tbs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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