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August 18, 2020

교사 "미래에 대해 알고 싶은건?" 文 "부동산이 가장 궁금" -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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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0.08.18 15:37 | 수정 2020.08.18 16:02

문재인 대통령은 18일 일선 학교 수업을 체험하는 자리에서 “미래에 대해 궁금한 게 있느냐”는 질문을 받자 “제일 현안인 미래의 부동산에 대해 알고 싶다”고 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오전 서울 중구 창덕여중에서 '그린 스마트 스쿨' 추진 관련 시·도교육감 간담회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오전 서울 중구 창덕여중에서 '그린 스마트 스쿨' 추진 관련 시·도교육감 간담회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가 “미래 학교 모델을 선도하고 있다”고 평가한 서울 중구 창덕여중을 방문해 수학 수업을 체험했다. 수업을 진행한 교사는 문 대통령에게 “학교 다니실 때 수학이 재미있으셨는가”라고 물었고 문 대통령은 “아이고, 잘 못했다”라고 말해 좌중을 웃음짓게 했다.

이날 수학 수업의 주제는 2차함수였다. 교사는 “대통령님은 미래에 대해 궁금한 게 있느냐”고 물었다. 문 대통령은 “네. 지금 제일 현안인 미래의 부동산에 대해서…”라고 했다.

교사는 “저도 관심이 많다”며 “그럴 때는 그래프를 그려서 변화를 관찰해 패턴을 분석하면 미래를 예측할 수 있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사회적 현상이나 경제적 현상도 분석되는가”라고 했다.

문 대통령은 실감형 콘텐츠(AR)을 이용해 혈액순환의 원리를 배우는 과학 수업에도 참여했다. 문 대통령은 “이런 디지털 교과서가 전국 모든 학교의 선생님, 학생에게까지 다 보급돼 있느냐”며 관심을 보였다.

이어서 문 대통령은 전국 시·도교육감들과 함께 화상으로 ‘그린 스마트 스쿨’을 주제로 간담회를 했다. 문 대통령은 간담회에서 “40년이 넘은 노후 학교가 그린 스마트 스쿨로 거듭난 모습에서 한국판 뉴딜이 교육 현장에서 열어갈 새로운 미래를 봤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스마트 교실로 디지털 기반 융합 교육 체계를 구축하고, 학교 자체가 환경 교육의 장이자 교재가 되게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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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ust 18, 2020 at 01:37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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