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0.10.05 08:23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입원 중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4일(현지 시각) 병원 밖 지지자들에게 인사하기 위해 '깜짝 외출'을 했다고 AP 통신 등 주요 외신이 보도했다.

AP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후 자신이 입원한 메릴랜드주 베데스다에 있는 월터 리드 군병원 밖에서 쾌유를 기원하며 모여 있는 지지자들에게 인사하기 위해 차량을 타고 병원 밖으로 나왔다. 마스크를 쓴 채 지지자들에게 손을 흔든 그는 곧 다시 병원으로 돌아갔다.
트럼프 대통령의 외출은 자신이 소셜 미디어 동영상에서 '깜짝 방문'을 하겠다고 말한 직후 이뤄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영상에서 "코로나19에 대해 많은 것을 배웠다. 이것은 진짜 학교다. 이에 대해 알려 드리겠다"며 자신의 코로나19 경험을 향후 정책과 선거전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임을 암시했다.
October 05, 2020 at 06:23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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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병원 밖 '깜짝 외출'…“코로나에 대해 많이 배웠다” -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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