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 June 14, 2020

광명시 `코로나19` 관련, 서울 구로구에 대해 "곱지 않은 시선" - 일간경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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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가 '코로나19'와 관련, 서울 구로구에 대해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다.

상당수의 확진자 가운데 구로구에서 발생하는가 하면 구로구와 관련 접촉으로 인해 '코로나19' 확진이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14일 시에 따르면 현재 광명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27명으로 이 가운데 외부에서 확진 판전을 받은 광명시민은 모두 11명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실제 기아자동차 소하리공장 직원으로 광명5동에 거주하는 50대 남성은 서울 1048번째 확진자와 접촉한 후 구로구보건소에서 확진 통보를 받았다. 이 때문에 기아차 공장이 가동 중단되는 등 큰 피해를 입었다.

앞서 지난 9일에는 광명어르신주간보호센터에서 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감염경로는 용인 큰나무교회 출석 신도인 구로구 55번째 확진자가 어르신보호센터의 입소자로 확인됐다.

또한 지난 3월 27일과 28일. 29일에는 구로구에 위치한 만민교회와 관련된 시민들이 잇따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같은 달 3월초에는 구로구 콜센터 관련 시민들이 역시 잇따라 확진자로 판명됐다.

시민들은 "광명과 구로구는 바로 지근거리에 있어 '코로나19'로 피해를 보는 것 같다"며 "광명지역에서 자생적으로 감염된 시민들은 적은 것으로 안다. 구로구는 구로차량기지로 광명시민들을 힘들게하면서, '코로나19'로도 힘들게 한다"고 하소연했다.

시 관계자는 "광명시가 서울 구로구와 금천구 등과 가깝다보니 '코로나19'와 관련, 방역작업에 상당한 어려움이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일부 시민들의 경우 타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는 경우가 있어 대책을 고민하고 있지만 현재로서는 뽀족한 대안이 없다"고 설명했다./배종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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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e 14, 2020 at 06:36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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