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을 앞둔 가운데 미국 현지에서도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에이스 류현진(33)의 가치를 높이 평가하고 있다.
미국 블리처리포트는 27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진출팀들의 1선발 랭킹을 선정했다. 총 16명의 투수 중 류현진은 9위를 차지했다.
블리처리포트는 “토론토는 지난 오프시즌 에이스 역할을 기대하며 류현진과 4년 총액 8000만달러에 계약했다. 그리고 류현진은 그 역할을 완벽히 수행했다”고 평가했다.
매체는 “류현진은 올해 12경기에서 67이닝 동안 5승2패 평균자책점 2.69, 이닝당출루허용률(WHIP) 1.15, 탈삼진 72개를 기록했다. 정규시즌 마지막 등판에서는 뉴욕 양키스를 상대로 7이닝 무실점으로 역투하며 팀의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지었다”고 설명했다.주요기사
블리처리포트는 류현진의 과거 포스트시즌 활약도 조명했다.매체는 “류현진은 8번의 포스트시즌 등판에서 평균자책점 4.05로 꾸준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지난해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3차전에서는 워싱턴 내셔널스를 상대로 5이닝 4피안타 2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투수가 됐다”고 전했다.매체는 “토론토가 이번 포스트시즌에서 좋은 성적을 올리려면 류현진이 많은 짐을 짊어져야 한다”고 전망했다.
한편 포스트시즌 1선발 랭킹 1위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셰인 비버가 차지했다. 2위는 신시내티 레즈의 트레버 바우어고 뉴욕 양키스의 게릿 콜과 LA 다저스의 클레이튼 커쇼는 각각 3위와 4위에 자리했다. 올해 미네소타 트윈스에서 맹활약한 마에다 겐타는 6위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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